** 순천만국가정원 & 광양불고기축제장 **
-.일자 : 2024년 11월 2일
딸 결혼식을 치른지 일주일 만에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을 하였고 동선을 고려하여 순처만국가정원의 나들이에 나선다.
그 동안 정기권이 있으면서도 앞서 가고만 있는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서 참 오랜만에 방문이나 그닥 큰 변화는 없고 국화가 가을을 장식하고 있다.
날씨가 이거 왜 이럴까?
한증막처럼 푹푹 쪄 댔던 무더위가 계절의 순리에게 자리를 내어 주었나 싶었는데 기습을 하여 토끼몰이 하듯이 그늘로 몰아 넣는다.
겨우 그늘을 찾아 든 파라솔까지 거침 없이 밀고 들어 오는 햇볕 에게 자릴 비켜 주고는 운 좋게 빈 의자에 누워도 보지만 더운 건 어쩔수가 없다.
반 의무적으로 정원을 휘휘 돌아서 산책을 마치고는 광양읍의 불고기축제장으로 이동한다.
와~ 이 사람들 다 어디에서 왔을까?
도로를 꽉 메웠고 품바 공연장을 채우고 음식점들은 빈자리가 없는데 정작 광양불고기축제장에서 광양불고기는 실종 되어 있다.
소고기를 축제 현장에서 구워 먹는 횡성한우축제장과는 달리 이곳은 거대 음식점만이 불고기축제를 독점하고 있다.
광양읍 서천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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